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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이란?

by mynews0717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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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가려움증( 소양증 )과 피부 건조증, 피부 습진을 동반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빈도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들지만, 유아, 소아, 청소년, 성인에 이르면서 좋아지고나빠지는 피부현상이 반복되면서 만성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유아기 때는 얼굴과 팔다리 쪽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커가면서 팔이 굽혀지는 부위와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다가 성장하면서 자연히 나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는 굽혀지는 부위, 접히는 부위를 긁고 자주 만지면서 만성화가 되어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나타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도시화, 고소득화, 산업화, 인스턴트식품 섭취 증가,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1. 원인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학적 이상,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의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납니다. 환자의 절반이상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발병하고, 최근에는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환경오염, 침대, 소파 사용, 잦은 가공 식품 섭취,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 물질의 증가 등이 아토피 증상을 유발합니다. 

 

2. 증상

● 심한 가려움증

● 피부 건조

● 피부 습진

 

피부 건조는 심한 가려움을 만들고 악화시킵니다. 낮 동안에는 덜하다가 저녁이나 한밤중에 특히 심해집니다. 

가려워서 긁게 되고 이것이 심해지면서 습진성 피부가 되고, 이것이 점점 더 심한 가려움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3.  진단

한국인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기준 ( 2005 )

주 진단기준 중 적어도 2가지 이상, 보조 진단 기준 중 4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합니다. 

 

주 진단 기준

▶ 가려움증

▶ 특징적인 피부염의 모양 및 부위

▶ 2세 미만의 환자 : 얼굴, 몸통, 팔다리 바깥 펼쳐진 부위의 습진

▶ 2세 이상의 환자 : 얼굴, 목, 팔다리 안쪽 접힌 부위의 습진,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의 개인 및 가족력

 

보조 진단 기준

▶ 피부 건조증

▶ 백색 비강진 ( 백버짐, 원형 또는 타원형의 인설성 저 색소성 반점이 얼굴이나 목, 어깨 등에 발생 )

▶ 눈 주위의 습진성 병변 혹은 색소 침착

▶ 귀 주위의 습진성 병변

▶ 구순염 ( 입술 가려움증, 건조, 균열, 부종, 딱지가 생기고 양쪽 입술 끝 부위가 짓무르며 갈색 침착이 생김 )

▶ 손, 발의 비특이적 습진

▶ 두피 비듬

▶ 모공 주위 피부의 두드러짐

▶ 유두 습진

▶ 땀을 흘릴 경우의 가려움증

▶ 백색 피부묘기증 ( 긁으면 하얗게 변함 )

▶ 피부단자시험 양성반응

▶ 혈청 면역글로불린 E ( lgE )의 증가

▶ 피부 감염의 증가

 

4. 검사

● 혈액 검사

혈액 속에 있는 면역글로불린 E (  lgE ), 혈청 내 총 면역글로불린 E 농도, 혈액 내 호산구 수 측정으로 판단.

이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에는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 피부 단자 검사

소량의 항원을 피부에 살짝 바늘로 찔러 넣어서 두드러기 발진의 정도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판단.

 

● 첩포검사

알레르기 반응 원인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등에 붙여 반응을 확인하는 검사

 

●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

하루동안 먹은 음식들과 증상들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고, 이것으로 알레르기 반응 의심 음식물을 확인.

검사 전 일주일 동안 약물 사용을 금하고 의심이 되는 음식물을 2 주 동안 금식합니다. 

검사 후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알레르기 원인 음식물이 아니라고 판정합니다. 

 

● 세균 배양검사

 

 

 

5. 치료

피부 보습

▶ 항히스타민제 사용 -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사용

▶ 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

▶ 면역조절제

▶ 인터페론 감마 -면역글로불린 E ( lgE )의 반응을 억제

▶ 광선 치료

 

6. 정리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피부장벽이 상해 있기 때문에 피부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합니다. 가려워 긁고 진물이 나고 그 위에 딱지가 생기고 하면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수포와 딱지가 생기는 포진상 습진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손에 습진이 자주 발생하는데 비누, 세제, 소독제 등의 사용으로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환경에 있을 때 증상이 더 악화됩니다. 

 

7. 예방법

주변 환경, 생활 습관에서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요인을 찾아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급격한 온도변화나 습도 변화, 합성의류 (모직, 나일론 ), 세제, 비누, 소독제, 스트레스, 피부의 황색포도상구균 감염, 두꺼운 이불, 땀을 유발하는 상황, 땀복, 집먼지 진드기, 가공 식품, 알레르기 일으키기 쉬운 음식들, 등이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심해지므로 피부 보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서 수분이 없어지지 않도록 해주고, 약한 중성 비누를 사용하고, 비눗물은 충분히 제거해야 합니다. 사우나는 피하고 샤워보다는 통 목욕이 좋습니다. 

 

가려운 피부질환 건선에 대해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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